마산 윤식당: 집밥의 온기가 그대로 담긴 숨은 보석 정찬
석쇠불고기,
불향 가득한 은은한 단맛의 정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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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마산 윤식당의 석쇠불고기 정식 |
마산 윤식당의 석쇠불고기 정식
마산 윤식당의 생선구이와 돼지불고기 정찬은 현지인들이 “엄마 밥상”이라고 부를 만큼 정갈하면서도 푸짐한 한 상 차림으로 유명합니다.
윤식당의 메인 격인 석쇠불고기는 얇게 썬 돼지고기를 숯불 석쇠 위에서 지글지글 구워내는 순간부터 식욕을 자극합니다.
양념은 과하게 달지 않고, 은은한 단맛과 간장의 깊은 풍미가 조화를 이룹니다. 고기는 살짝 탄 부분이 포인트인데요, 이 불향이 고소함을 더해주면서도 질기지 않고 부드럽게 씹히는 식감이 일품입니다.
쌈채소(상추·깻잎·고추 등)가 신선하게 곁들여져 나오는데, 무생채나 초절임 오이무침 한 점 얹어 한 입 싸 먹으면 입안이 화사해지면서도 다음 젓가락을 멈출 수 없게 됩니다.
많은 분들이 “젓가락이 멈추지 않는다”고 표현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.
생선구이 – 겉바속촉 고등어의 완벽한 밸런스
정찬에 빠지지 않는 또 하나의 주인공은 바로 고등어구이입니다.
겉은 바삭하게 타들어가는 듯 구워지면서도 속살은 촉촉하고 살이 통통하게 살아 있습니다. 비린 맛은 전혀 느껴지지 않고, 고소한 기름기가 적당히 배어 나와 밥 한 숟가락과 함께 먹으면 그야말로 환상 조합입니다.
살이 결대로 쉽게 떨어지며, 간이 세지도 약하지도 않은 딱 적당한 수준이라 다른 진한 반찬들과도 충돌 없이 조화를 이룹니다.
많은 후기에서 “고등어구이 하나만으로도 밥 두 공기 가능”이라는 말이 나올 만큼 중독성 있는 맛입니다.
푸짐한 반찬군단과 국물 한 그릇까지
이 두 메인이 올라간 정찬 상에는 10~16가지가 넘는 밑반찬이 빼곡히 차려집니다.
해물 된장찌개(또는 계란찜), 부침개, 나물류, 김치전, 무생채, 오징어무침 등 매일 조금씩 변주되면서도 기본에 충실한 집밥 스타일입니다.
특히 된장찌개는 구수하고 시원한 국물이 밥맛을 한층 끌어올려주며, 반찬 하나하나가 짜지 않고 정갈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부담 없이 즐기실 수 있습니다.
1인분 가격이 15,000원 내외(2026년 기준)라는 점을 감안하면 가성비가 놀라울 정도로 훌륭합니다.
| 석쇠불고기 |
✅ 결론 및 평가
마산을 여행하며 현지인처럼 밥 한 끼 먹고 싶을 때, 윤식당만큼 믿음직한 곳이 또 있을까 싶습니다.
불향 가득한 석쇠불고기와 바삭촉촉 고등어구이, 그리고 정성 어린 반찬 한 상이 주는 따뜻함은 단순한 식사가 아니라 ‘집에 온 듯한 위로’ 그 자체입니다.
다만 점심시간에는 웨이팅이 있을 수 있으니 조금 일찍 방문하시거나, 여유롭게 저녁에 찾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.
마산 골목을 걷다 배고프시면, 망설이지 말고 윤식당 문을 열어보세요.
한 입 먹는 순간, “아, 이게 진짜 집밥 맛이구나” 하실 겁니다.
✅ 방문 Tip
-주소: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북성로 26-1 1층
-전화번호: 0507-1433-6777
-휴무: 수요일
-대표 메뉴: 석쇠불고기 정식 15,000원 (1인당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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